강청도 멈추지 않습니다.

세 겹줄이 되어 예배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르테by혜정’에서 피부미용사로 일하고 김소담 청년입니다. 매 주일 청년들과 함께 모여서 예배하고 모임하며 나누던 것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당연했던 것이 아니었구나...’라고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처음에 저는 이 상황에 마음이 조급해지고 어려워져서 많이 넘어졌습니다. 그러던 중에 우리 교회 집사님이시고 제가 일하는 곳 원장님이신 박혜정 원장님께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언젠가 담임목사님께서 빌립보서 2장 19-24절 ‘디모데 같은 동역자’ 설교를 하실 때 ‘하나님의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요즘 원장님과 함께 합심하여 금요성령집회를 온라인으로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마음의 평안이 시작되었고 곧 걱정했던 부분들이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그 다음 주는 크리스천 직원 분 한명이 함께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고, 또 그 다음 주는 저희 3호점 원장님이신 이미영 자매님도 같이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2명으로 시작해 4명이서 함께 예배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그 만큼 은혜도 컸습니다.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초등처 우리반 아이들도 너무 그립고 보고 싶었는데 부모님들께서 제 마음을 어찌 아셨는지 아이들이 예배하는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이런 힘든 시기에도 우리 아이들이 믿음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예배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도 기뻤고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강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마가복음’ 강의를 들으며 성경공부도 하고 매주 1개씩 말씀암송공부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의 힘든 분들 기도제목도 듣고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때, 모두가 복음전파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더욱 복음이 확산되었던 것처럼 저 또한 갇혀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요즘 더욱 주님을 찾고 매달리며, 저를 통해 주님이 일하고 계심을 보게 됩니다. God is Good, All the Time! All the Time, God is Good!


김소담 목자




수영이의 달리기


코로나19 라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바이러스 하나로 온 인류가 벌벌 떨며 함께 모일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저도 인간의 나약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없다면 인간은 언제든 지구상에서 없어질 수도 있는 아주 작은 존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영상예배를 드리며 같이 달리고, 이전보다 더 서로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달렸던 ‘강청 BTC(Basic Training Course)’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 합니다.


제가 속한 2020 강청1의 BTC 1기는 2월 1일 첫 만남 후 강의를 한 번만 진행한 상태였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회에서의 모임이 모두 취소되는 상황을 맞닥뜨렸습니다. BTC도 첫 수업 이후 긴 시간 동안 중단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감사하게도 BTC는 첫 시간에 정한 자신의 묵상 요일에 맞추어 각자 묵상을 나누는 밴드와 수업하는 시간에 맞추어 진행한 카카오톡 영상 강의 등의 방법으로 지속되었습니다.


BTC 강의에서는 헌금, 성례, 기도, 예배, 교회, 묵상 등 신앙생활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개념에 대해 듣고 그동안 저의 신앙생활을 돌아봤습니다. 비록 한자리에 모여 수업을 진행할 수는 없었지만, 매일 누군가와 같은 말씀을 읽었고 서로의 묵상을 나누었습니다. 같은 강의를 듣고 소감도 나눌 수 있어서 누구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달려갈 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모두들 교회에 나가지 못하고 영상으로만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혼자 신앙생활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힘들고 많이 지쳤을 텐데 BTC를 통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과 주님의 임재, 은혜,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서도 예수님을 더 알게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묵상과 훈련, 강의를 통해 주님을 더 사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수영 목원





BTC는 멈추지 않습니다.


2020년 02월 27일 이후로 교회 시설 폐쇄와 각종 모임들을 잠정 중단하는 중에도 하나님이 저에게 허락하신 것은 ‘BTC(Basic Training Course)’였습니다. 강청의 1청과 2청에는 연간 2회, 8주 동안 각각 새신자와 새내기를 중심으로 그리스도인이 꼭 알아야할 기본 개념을 강의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1청에서는 예배훈련, 기도훈련, 묵상 겸 통독 훈련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BTC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개념 강의는 담임목사님의 목자훈련학교강의와 담당 목자인 저와 박철순 목자의 온라인 강의로 대체됐고, 출석 확인은 매주 강의 감상문을 제출하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당연히 학생들의 참여도가 줄어들 것을 예상했습니다. 왜냐하면 기본 과제로 주어진 훈련들과 더불어 수강생들의 훈련량이 더욱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BTC의 취지대로 이 훈련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각자의 선교지인 삶의 터전에서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신앙생활의 기본 개념을 배우고 거룩한 습관을 훈련하는 것’이 BTC의 취지입니다. 이 훈련을 감당해 낼 지체들을 보내셨고 함께 도와줄 동역자들도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2018년 중국으로 1년간 단기선교를 다녀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섬겼던 선교지는 성전에서의 예배와 목장 모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속에서 현지인을 전도하고 교회를 세워야 하는 것이 저의 사명이었습니다. 1년 동안 계속되는 성전예배의 결여, 공동체의 결여가 저를 힘들게 했지만 하나님은 거룩한 습관들이 단단히 자리 잡은 선교사님들을 만나게 하시면서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드리는 예배의 은혜를 맛보게 해주셨고 저의 영적인 근육들도 키워 주셨습니다. 동시에 선교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배와 모임의 홍수에 있는 한국청년들에게도 이런 거룩한 습관이 필요함을 심고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BTC를 통해서 제가 경험한 소망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2020 BTC 1기는 선교지에서 경험할 법한 온라인 예배와 실전 같은 훈련을 경험했습니다. 완주한 BTC 수강생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이들이 이끌어 갈 강청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광야에 길을 여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


김한아 목자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강청1 김민재 라고합니다. 이번에 간증을 할수있게되어 참 기쁘고 감사합니다. 요즘 코로나의 상황이 악화되면서,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드리니 성전에서의 기도와 예배로 한주 한주 버틸 힘을 받고 살아왔던 저는 공급이 끊긴 느낌을 받아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저의 개인 방을 예배의 처소로 만들고 무거운 가정분위기 속에서도 그것에 맞서 저의 가정에 하나님이 임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금요성령집회 말씀 후 모든 성도의 기도하는 기도소리가 그립고 담임목사님도 그립지만 하루하루 주님과 동행하며 어려운 상황속에서 주님과 동행하려는 삶을 놓치지 않고 살기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청은 원래 계획되어 있던 강청 아카데미(4개의 주제를 선택해 듣는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강의를 온라인으로 드리는 것에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서로의 얼굴을 보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강의를 들으니,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비록 교회 건물 안에서의 모임은 중단되었지만 바쁘던 시간들이 정리되어 다시 사역이 시작될 때를 대비하는 충분함 쉼과 주님과의 깊은 교제를 누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어려운 시기가 지나면 하나님이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다같이 예배할 날이 더욱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김민재 목자





코로나로 인한 영상예배와 강청아카데미를 통해서 받은 은혜 


이번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온라인예배, 강청아카데미를 통해서 주님께서 많은 깨달음과 은혜를 주셨습니다. 키워드로 정리해보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 '진정한 예배자', ‘진정한 믿음의 삶’이 있습니다. 온라인예배에 관한 의견이 분분했던 가운데 주님이 원하시는 예배란 어떤 것일까 찾아보니 요한복음 4:24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주님께 진정한 마음을 드리지 않고서야 입술로만 고백하고, 관습과 겉으로 보이는 행위적인 형식은 주님께서 기뻐 받으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형식적인 것이 중요한 부분도 있지만, 지금 그리스도인이 살아가는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우리의 가치와 시선이 하나님 오직 한 분께 맞춰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모이고 있지는 않지만,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님을 위해 살아가는 마음과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성령님께서 이끌어주시는 그 힘으로 살아가야겠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는 상황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그렇기에 앞으로 예배가 다시 열리게 되면 그 한 번 한 번의 예배를 정말 영과 진리로 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흘러가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그냥저냥 살아가는 신앙이 아니라 한명 한명 영혼들을 위해 끝없이 마음에 고통을 받았던 바울처럼,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좀 더 복음의 확장을 위하여서 힘쓰고 이 세상에 빛이 되기 위하여 기도하여야겠습니다. 지금 세상이 기독교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이때가 빛을 전하며 세상을 역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강청은 더욱 성령충만하고 훈련되어져서 기독교의 이기적인 모습을 벗어버리고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세상에 빛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종영 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