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의 자녀에요’ (유아처 첫 겨울 캠프)

유아처 겨울성경학교가 2월 26일(금)부터 2월 28(주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나는 하나님의 자녀에요’라는 주제를 통해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그리고 나는 목자와 함께 있는 양이지만 목자를 잃어버린 양(불신자)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와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깨닫기를 원하며 시작되었습니다. 특별히 3일간 공개되는 예배 영상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까지 교육하고 훈련하며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결과 코로나 속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겨울성경학교에 약 60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부모님, 조부모님과 함께 온라인으로 캠프를 신청하였고 여러 가지 미션을 가정에서 함께 수행하며 즐겁고 재미있는 첫 겨울성경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모든 미션을 수행하며 전신갑주를 입고 말씀의 검, 성령의 검을 통해 성취감을 심어주었습니다. 모두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미션을 수행하면서 하나님을 알게 된 이번 캠프를 통해 더욱 하나님의 자녀로써 살아가는 유아처를 기대합니다!


*현재 유아처는 올해 2월부터 주일에 유튜브로 제공되는 온라인 예배를 10시, 12시에 두 번, 실시간으로 드리고 있으며 댓글을 통하여 교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전훈정 집사(이하연, 이연준, 이민준 엄마)


여름성경학교 말고 겨울성경학교라고 들어보셨나요? 처음 광고를 통해 유아처에서 진행할 행사 소식을 듣고 정말 멋진 계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보통 2월 마지막 주는 어린이집에서 새단장 기간으로 등원을 하지 않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이기도 했죠.


금요일 12시 첫 예배와 활동이 있는 시간. 아이들은 이제 온라인 예배에 많이 익숙해져 있기에 컴퓨터 앞에서 율동과 찬양도 열심히 하고  전도사님 말씀도 집중해서 잘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이는 순간은 다름 아닌 미션공지 순서! 첫 번째 미션은 잃어버린 양들에게 선물하기! 글씨를 아직 쓸 줄 모르는 아들이 친구 이름을 적어달라고 활동지를 내밀더라고요. 코로나로 친구 만나기가 쉽지 않으니 복음을 진짜 전할 수 있는 진정한 실천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만날 수 있는 경비아저씨와 기사님, 차량선생님께 전하기로 계획을 변경했지요. 아이들과 과자 몇 개를 포장하고 커피와 함께 "예수님 믿으세요"가 적힌 쪽지를 붙여서 경비실에 다녀왔습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경비아저씨가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평소에 어른인 저도 복음을 전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겨울성경학교 미션 덕분에 실천을 했습니다. 


다음날인 토요일에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집안 일 돕기의 두 번째 미션(성령의 검 섬김의 왕)이 있었고 마지막 날인 주일에는 하나님나라 자녀 축하 파티 미션인 세 번째 미션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 시간 같아요. 저희 집은 과자파티를 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 미션인 주변이웃 섬김은 택배아저씨께 감사하기로 감사편지와 선물을 벽에 붙여두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3일 동안 예배와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신 전도사님과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키가 자라듯이 믿음도 쑥쑥 자라는 강중침 차세대교육국 유아처 어린이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의지 성도 (박화운 엄마)


안녕하세요. 저는 유아처 교사이자 영아부 화운이 엄마 김의지입니다. 제게 올해 겨울성경학교는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어느새 제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결혼 전부터 섬겼던 유아처에 겨울성경학교를 아이와 함께 참여 하게 되어서 정말 신기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땀 흘리며 찬양하고 미션들을 수행하던 이전의 성경학교와는 다른 온라인 성경학교가 생소하기도 했지만, 아직 9개월 밖에 되지 않은 화운이가 집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예배를 드리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화면에 집중할 때, 하나님의 자녀임을 자랑하는 왕관을 미션 수행으로 만들어서 쓰고 즐거워했을 때 현장예배 못지않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리셨을 전도사님들 생각에 마음이 찡하기도 했네요. 이 많은 활동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콘티를 짜시는 것도 수고스러우셨을 텐데 촬영과 편집 등으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셨을지.. 금식하시며 기도하셨던 시간들 또한 알고 있기에 한 아이의 엄마로써 아이들의 영혼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들이 너무 귀하고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화운이와 함께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다 보면 매일 하는 ‘예수님이랑 나랑’ QT와 매일 듣는 어린이 CCM들과 설교영상들에 마음을 온전히 쏟지 못하고 마냥 습관처럼 되풀이하게 되는 것 같아 속상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아처 아이들의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심기고 자라고 있다는 믿음을 품고 유아처를 섬겼던 제 마음처럼 화운이의 작고 어린 그 마음에도 믿음의 씨앗이 꼭꼭 심기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힘을 내게 될수 있었습니다. 아직 교회에 가지 못하지만 어디서든 예배하며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는 사실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더 크고 깊게 다가왔을 겨울성경학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새로운 소망을 품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고 유아처 현장 예배가 회복되며 화운이와 함께 교회에 가서 언니 오빠 들이랑 즐겁게 예배하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종미 집사 (류민결 엄마)


저희 가정은 최근 민결이 동생이 태어나면서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때문에 성경학교를 신청해놓았지만 크게 신경을 못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학교가 시작되기 며칠 전에 공과 책이 집으로 배달되어 오자, 민결이가 먼저 흥미를 보이며 같이 하자며 가지고 오곤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성경학교가 시작되기 전부터 매일 민결이와 함께 공과 책을 살펴보며 겨울성경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품을 수 있었습니다


2/26일부터 시작된 겨울성경학교의 주제는 <나는 왕의 자녀예요>였습니다. ‘써니’라는 주인공 여자아이를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콘텐츠가 흥미 있고 쉽게 제작되어 재미있게 예배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각 챕터에 맞는 미션이 매일 주어져 직접 성경말씀을 삶에 적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첫째 날은 전도하고픈 친구에게 전해 줄 과자 꾸러미 만들기, 둘째 날은 우리 집을 섬기자는 취지에서 신발 정리를 하거나 빨래 정리하기, 셋째 날에는 이웃을 섬기기 위해 택배 아저씨를 위해 간식 문고리에 걸어놓기 등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과연 내 아이가 이 미션들을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미션이 시작되자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잘 따라와 줘서 오히려 내가 아이를 과소평가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겨울성경학교를 통해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귀하게 여기는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고, 우리가 확실한 은혜 안에 거하는 빛의 자녀임을 깊게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미션을 수행해나가면서 부모가 먼저 아이들을 믿어주면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힘이 있구나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써니’를 구하기 위해 친구들이 찾아가는 내용에서 앞으로 내 아이에게도 선한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귀한 성경학교를 준비해주신 전도사님들과 선생님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