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청은 마음이 알고 싶어서

빈미연 성도

지난 6월 27일, 강청은 마음이 알고 싶어서’(부제: 금쪽같은 내 강청) 가 상담센터 소장님으로 계시면서 숙명여대 심리치료대학원 놀이치료학과 교수님이신 이영애 처장님을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를 겪으며 우리가 놓치고 있던 마음 건강의 문제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었는데요. 오프라인 모임이 어려워지면서 외로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직장, 학교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을 사랑할 수 없어 힘들기도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져 자신을 자책하고 스스로를 작게 여기는 강청 지체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강청의 진솔하고도 현실적인 고민을 신앙 안에서 어떻게 회복하면 좋을지에 대해들을 수 있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관계, 비교와 자존감, 감정 기복, 부정적인 감정, 마음의 건강을 살피는 법 등에 대한 강청의 고민을 이영애 처장님의 답변을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익명으로 실시간 고민을 받고 그에 대한 답변을 처장님께서 해주시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실제로 사전조사를 통해 강청이 최근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은 감사가 48.6%로 가장 많았지만, 그 다음으로는 불안, 외로움, 짜증, 우울 순서로 느끼고 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강청 청년들은 하나님 은혜 안에 살기 때문에 감사도 많지만,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때 기복이 생겨 고민이 되기도 하고, ‘이것이 죄가 아닌가?’ 하는 고민도 있습니다. 이런 강청에게 인간은 연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도 있지만 그런 인간의 존재를 인정하고 날마다 실패함을 받아들이고 하나님 은혜 안에 머물기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열등감은 그리스도인이라고 할지라도 피할 수 없는 문제이고, 오히려 자신의 열등감을 사랑하며 소소한 일상에서 성취할 수 있는 것들을 통해 자신의 효능감을 높이고 그를 통해 하나님께서 지으신 나 자신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격려하는 ‘버터플라이 허그’ 자세를 배우며 스스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읽으시면서 성도님들도 해보세요!^^ 자신의 양 팔을 서로 교차하여 팔뚝을 토닥이며 괜찮아 잘하고 있어 수고했어. 라고 말하는 겁니다.) 또한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멀고 큰 일을 바라보며 불안해하기보다는 ‘지금, 여기’ 내게 주어진 삶을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 안에서 그리고 귀한 공동체 안에서 지켜낼 수 있어야 한다는 귀한 내용을 이영애 처장님께서 전해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며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 우리 강청이, 즐겁게 그 이웃을 사랑할 수 있고 사랑이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 온전히 우리에게 필요함이 다가왔습니다. 나와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살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고 우리의 마음과 의지와는 다른 환경과 관계 때문에 마음이 무너질 때도 있지만, 우리에게 먼저 사랑으로 찾아와주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경험함을 통하여 결국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임을 믿습니다. 우리 강청이 세상에서 강한 청년들로 살아가며 마음도 몸도 하나님 안에서 더 더욱 건강해질 수 있길 기대하며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