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눈물 어린 기도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 김정 성도, 권미지 성도, 김로아(우 아래), 김지유(좌 아래) 가정

저는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께서는 새벽마다 눈물로 아버지와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 늘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 가족은 아버지의 컴퓨터 사업으로 인해 서울에서 울산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 예기치 않게 아버지 사업체에 부도가 나고 말았습니다. 당시에는 아버지가 투자했던 돈도 돌려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 어머니께서는 저희에게 먼저 같이 기도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라는 믿음의 말씀과 함께 말입니다. 동생과 저는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의미를 잘 알지 못했지만, 어머니와 함께 뜨겁게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당시 눈물, 콧물 범벅이 되어 울면서 기도하고 있는 아이들과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많이 놀라셨습니다.


며칠 뒤, 아버지와 같이 일했던 사장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어려운 형편이지만, 왠지 아버지에게만은 돈을 꼭 돌려줘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돈을 빌려서라도 돌려주겠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때 어머니와 저는 눈물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버지를 변화시키신 하나님

그 때부터 아버지의 삶은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피부로 직접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아버지는 확성기를 들고 밖으로 나가서 노방전도를 하실 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주변에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거의 매일 가정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고, 집안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커튼과 이불을 만드는 일을 하시면서도 늘 믿음으로 가게를 운영하셨고, 가게에 오는 손님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셨습니다. 


저는 이러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어렸을 때부터 보고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생계를 책임지며 힘들어하시는 어머니를 바라보며 아버지를 미워하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었고, 교회는 오래 다녔지만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진 못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루는 교회에서 중?고등부 수련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수련회에서 목사님께서는 내 안에 있는 죄를 다 회개하고, 미워하는 사람이 있으면 용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까지도 다른 죄는 다 회개 했지만, 마음의 평안함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는 아버지를 미워하는 마음을 회개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눈물, 콧물을 흘리며 회개하기 시작 했습니다. 내 마음속에 감춰져 있던 아버지에 대한 미움들을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를 용서했듯 너도 아버지를 용서해야 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저는 힘들지만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그 후 제 마음에는 알 수 없는 평안이 찾아 왔습니다. 


집에 돌아간 후, 아버지를 바라보며 무릎을 꿇고 얘기했습니다. 아버지를 미워했다고 용서해 달라고 고백했습니다. 아버지도 눈물을 흘리시며 저의 손을 붙잡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감사와 기도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신 하나님

나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기 시작하니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방송’과 ‘영어’라는 복음의 도구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살던 중, 지금의 남편을 만나 사랑하는 두 딸을 허락하시는 은혜까지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저의 삶을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의 삶 가운데 모든 환경을 열어 인도해 가실 것을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제 힘이 아닌 하나님의 지혜를 기도로 구하며 매 순간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권미지 성도(4107 목장)




‘못해’신앙인으로서의 삶


저는 2남 중 둘째로 태어나 하나님을 믿는 어머니와 함께 6살 때 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진 못한 삶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기보단,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니는 ‘모태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을 뿐이었습니다.


어머니의 의료사고와 실패의 연속 

그러던 중 28살에 취업에 성공해 신입사원으로거 새로운 삶에 대한 기쁨에 취해있을 때였습니다. 당시 어머니 자궁에 혹이 생겨 정밀진단을 한 결과, 혹을 제거해야한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 지방 병원에서의 수술 과정에서 신경을 잘못 건드려 의료사고가 발생했고, 그 후부터 할 수 없이 기저귀를 채우고 생활해야하는 어머니의 상황에 하염없이 눈물만 났습니다. 


어머니께서 의료사고로 고통 받던 중, 그 분야에서 서울에서 가장 인정받는 ‘서울삼성병원’의 한 의사에게 수술받게 되었지만 그 결과는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의술에 너무 의존하고 기도에 더욱 힘쓰지 못한 탓인지 3차례의 수술 끝에 어머니의 마음은 온갖 두려움과 상처만 남았습니다. 좌절 속에서 고향으로 다시 내려오게 되었고, 다시 붙잡을 수 있는건 오직 주님밖에 없었습니다. 


의료사고 낸 의사를 용서하라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

그러던 중 우연히 의료사고를 낸 의사로부터 재수술을 요청받았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께서 2번이나 수술을 실패한 까닭에 재수술을 받는다는 것이 너무나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던 중 의료사고 냈던 의사를 다시 한 번 용서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 맡겨보자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 결과 다행히 4차 수술을 통해 회복되었고 모든 수술비용 또한 그 병원에서 지불해주었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지나고 보니 이 모든 과정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 속에 그려진 그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삶의 경험을 통해 세상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교훈을 마음에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절망의 상황 속에 하나님을 찾게 된 삶으로의 변화

사실 어머니의 의료사고는 예수님을 핍박하고 교회 가는 것을 25년 동안 거부했던 저희 아버지가 교회에 나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의료사고로 아픔을 겪고 계시던 중 어머니 생일날이 되어 아버지께서는 어머니께 무슨 선물을 받고 싶냐고 질문하셨습니다. 이에 어머니께서는 아버지께 수요예배에 같이 나가자고 제안하셨고, 아버지는 흔쾌히 승낙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강력하게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날 이후 아버지는 매주 주일 예배에 참석하셨고, 2015년 3월 22일에 침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날의 기적 같은 역사가 있던 날, 찬송만 불러도 마음이 뜨겁고 예배 시간 내내 계속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 역사하시는 분이시고, 나의 작은 기도에도 응답하시는 분이라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삶 속에 최고의 예배자를 꿈꾸다

커피에는 HOT과 ICE가 있습니다. 그 어느 누구도 미지근한 커피를 좋아하지 않듯이,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이 미지근한 신앙을 갖길 원치 않으십니다. 저 역시 열정을 다해 뜨겁게 하나님을 만나야겠다고 다짐하고, 매일의 삶 속에 최고의 예배자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저에게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담임목사님의 말씀과 새가족교육은 구원의 말씀을 통해 다시금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힘을 얻을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 정 성도(4107 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