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청기도회를 소개합니다.


강청기도회는 강청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선교, 나라와 민족, 교회와 공동체, 개인을 위해 함께 도고하는 기도모임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코로나19로 교회내의 모든 모임과 기도회가 중단되고 함께 모일 수 없기에 예배마저도 온라인으로 전환되며 강청기도회 또한 그렇게 멈추어지는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때보다 기도가 그리고 도고가 필요함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강청은 함께 모여 기도하지는 못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의 단을 쌓으며 코로나로 인한 그 어두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강청특별기도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강청의 4명의 교역자가 돌아가면서 말씀을 나누고, 악기를 연주하며 찬양을 하는 등 우리 강청이 계속해서 말씀과 기도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교회와 공동체를 위한 도고의 자리를 지켜나갔습니다. 그리고 점차 성전에서의 예배가 회복되어지며 강청기도회를 섬겼던 몇몇의 지체들을 초청하여 조금씩 강청기도회를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19가 종결되지 않아 여전히 모두가 모이지 못하고 마음껏 찬양하며 기도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온라인 강청기도회를 통하여 개인을 넘어 교회와 강청 공동체, 나라와 세계를 위해 도고로 심는 기도의 씨앗이 풍성히 열매 맺어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지고,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았던 모든 이들이 회복되며, 무엇보다 우리의 기도의 자리가 온전히 회복되어지기를 소망해봅니다.





갈급한 마음으로 나아갑니다.


박철순 형제

안녕하세요. 저는 1청년처 소속 91또래 박철순입니다. 저는 이번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나서 ‘강청 온라인 기도회’를 진행하며 은혜받고 느꼈던 것들을 성도님들과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그랬겠지만 저도 처음에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정말 마음이 많이 낙심되는 상황 가운데 있었습니다. 청년처도 원래 계획되어 있었던 강청 수련회와 기대하며 준비했던 목장모임, 예배 등 많은 사역들이 취소되면서 정말 모여서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이 막혀 이 상황에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할지 막막했고 상실감도 컸습니다. 순간 순간 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불평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던 중 제가 원래 섬기고 있었던 목요일 강청 기도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기도회를 찬양으로 또 기도자로서 함께 섬기게 되었습니다.


섬기는 이들은 소수였고 온라인이라 어색하고 부족함과 실수도 많아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주님께서는 매번 큰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강청 온라인 기도회를 섬기며 어떤 상황과 환경에 놓여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오는 그 갈급한 ‘마음’이 정말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해 섬기는 자로서, 매주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주님께서는 기도회를 섬기며 저에게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9:29) 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저는 우리가 기도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간절히 주님의 능력을 구하며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반드시 이 땅을 고쳐 주시고, 이전에 없었던 영광으로 나아가게 하실 줄 굳게 믿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계속해서 열심히 기도와 찬양과 예배로 섬기며 나아가는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다. 함께 무릎 꿇고 기도함으로, 상황이 어려울수록 더욱 더 뜨겁게 예배하고 찬양하며 이 어려운 시국을 잘 헤쳐 나가는 우리 교회가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생각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김상진 형제

현장에서의 예배와 강청의 모든 모임들이 중단된 이후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강청기도회에서 자막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일 수 없는 상황 속에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면서도 온라인에서의 섬김이 현장 예배보다는 부담이 적다고 생각해서 마음 편히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과는 다르게 온라인 기도회가 제약이 많고 자막의 가독성이 떨어지는 등 현장 예배와는 완전히 다른 현실을 마주하면서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렇게 감사와 기쁨을 상실한 채 습관적으로 섬김을 이어가고 있던 중 예배를 통해 은혜에 대해서 생각하는 계기가 생겼습니다. 자격 없는 제가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영광이고 은혜인지에 대해 기억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는 드러나지 않으면서 하나님만 나타내기 좋은 위치에서 섬길 수 있다는 것에도 감사했습니다.


  또한 감사한 것은, 무기력해지기 쉬운 이 시기에 섬김을 통해 예배의 불씨가 꺼지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계속해서 시간을 구별하게 되었고, 제약이 많은 온라인 예배로 인해 성전의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강청 기도회를 통해 예배와 기도가 끊어지지 않을 수 있게 해주시고 저를 섬김의 자리로 이끌어 신앙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