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다나오 까가얀 데오로 삶의 이야기

필리핀에 와서 선교를 시작한지가 벌써 15년이 지났습니다. 처음 사역을 시작한 곳은 세부에였고 현재 사역지는 민다나오 까가얀 데오로입니다. 벌써 이곳에 온지가 11 년째 되었습니다.  얼마나 세월이 빠르게 흘러가는지 모릅니다.   


현재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서 한번도 경험해 보 지 못한 세상가운데 살고 있고 한국은 어느 정도 우한 폐렴문제가 해결과 자리를 잡아가지만 이곳 선교지는 많이 힘든 가운데 있습니다. 벌써 두 달 넘게 락다운(lockdown)이 되어서 정부기관 사무실 일반 회사 사무실 그리고 막 노동을 하는 하루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직업을 잃고 절망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저희 마노마노 교회 근처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 삶을 비관해서 한 가정 안에 자살한 가장도 있습니다. 한때는 지역에 코로나 양성자가 나와서 동네 통행을 불허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완화가 되었지만 모두를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락다운으로 인해서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것으로 가족이 살아간다는 것이 참으로 힘든 상황가운데 있습니다 .


밖으로 나갈려면 통행증이 필요하고 도로와 가게들이 많이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 히 위험한 가운데 있습니다. 양성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하루에 300 명이 넘게 나오고 있고 외국에서 일하다가 본국에 돌아 와서 마닐라에서 머물러 체크를 해야 하는데 진단 키트가 없는 문제로 30만 이상이 발이 묶여습니다. 또한 앞으로 25만명 이상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검사 후 음성으로 나와도 각자 고향으로 돌아가도 여전히 그곳에서 다 시 격리 되어서 2 주간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 되는 상황가운데 있습니다.  가난한 나라에서 일할 수 없는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픈줄 모릅니다.


학교도 언제 시작할지 모르는 상황 가운데 3월에 졸업 해야 될 학생들 졸업장을 개인적으로 나누어 주고 원래 개학은 6월이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어려울 것 같지만 선생님들의 월급은 나가야 하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궁여지책으로 온라인 영어 수업을 한국 학생들과 연결해서 시작해 선생님들의 급여를 제공해 주려 합니다. 그럼에도 감사할 것은 이곳에 계신 선교사님들 중 아무도 이 번 일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선교지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가장 취약하고 무방비 상태에 코로나에 걸리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열악한 환경 이지만 맡겨진 사 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시는 선교사님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기도해주세요.

1. 사명을 잘 감당하는 선교사들의 건강을 위해

2. 마노마노교회와 해피랜드가 어려운 시간들을 잘 이겨낼수 있도록

3. 있는 자리에서 늘 감사하고 기뻐하는 삶을 살수 있는 믿음을 위해


필리핀에서 조한영. 김창희. 은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