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우리의 사명

지난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2020년 전교인 선교축제가 진행 됐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된 새벽기도회 시간에 선교지 현장에서 일어난 역사들을 선교사님이 직접 전해 주심으로 보다 생생한 선교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가 멈추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선교사님들을 통해 계속해서 선교의 사역들을 이루어 가고 계심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요일 하모니예배에는 2021년부터 침례교 해외선교회 회장을 맡게 된 ‘주민호 선교사’님이 “복이 되고 복의 통로 되세요”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선교의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하고 있는 강중침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하며, 침례교회의 장자교회로써 다시 한 번 전세계에 복음의 통로가 되는 선교의 사역에 헌신 해 달라고 당부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이와 더불어 27일 금요일 성령집회는 2020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선교의 사역들을 보고 하는 선교 보고의 밤이 진행되었습니다. 선교위원회 총무인 ‘한기상 집사’의 10여분간 진행 된 열정적인 보고의 내용을 들은 모든 성도들은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교회를 사용하신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올려드린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교회 현장 예배가 2번이나 멈추었음에도 94%의 성도님들이 작정하신 선교헌금을 성실하게 내 주신 것은 정말 자랑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어서 언택트 시대에 걸맞게 일곱 분의 본교회 파송 및 협력 선교사님들을 Zoom 화상 어플리케이션으로 초청하여 그동안의 사역과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록 화상이지만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동안 모든 성도들이 반가움을 금치 못하는 따뜻한 보고의 시간이었습니다.


선교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주일에는 최병락 담임목사님의 ‘무엇을 보고 왔는냐“라는 제목으로 우리 모든 강중침 성도들이 예수를 모르고 살아가는 불신 영혼들을 가슴에 품고 그들의 부르짖는 영혼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영적 귀가 활짝 열려 복음 전도의 사명을 더 성실하게 감당하는 교회가 되자’고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또한 선교사를 위한 성탄 선물도 교회로 오지 못하시는 성도님들이 택배로 보내주셔서 정말 많은 양의 물품들이 들어와 풍성하게 성탄 선물을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 나라가 힘들어 하는 한 해였지만 하나님은 우리교회와 강중침 성도들을 선교의 사역에 값지게 사용하셨습니다. 내년 2021년도도 강중침 선교의 지경을 더욱 넓혀 주셔서 세계와 미국과 한국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침례교단의 장자교회로써의 선교의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지금까지 써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선교주간 금요성령집회에서 줌(zoom)을 통해 내놓은 선교사들의 기도를 하나님은 이음교구의 어느 부부를 통해 응답하셨다.

(잠비아 자동차구입, 독일 청소년 캠프를 위한 기도 응답 등에 대한 목적헌금이 적혀 있다.)




새로운 것을 보게 하십니다.


2020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의 창궐이 지속되어 강중침의 선교사역에도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매 주일 선교사님들의 기도제목을 놓고 모이던 도고기도회가 각자의 처소에서 행하게 되었고, 봄에 진행하던 펜윅선교학교도 올해는 하지 못하게 되며 그동안 열심히 기획하고 참여하여 성도님들에게 선교 마인드를 불어넣어드리는 사역들이 멈춰진 것 같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늦가을부터 언론을 통해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면서 선교축제도 올 해는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 해 동안 선교에 참여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해야 하고 선교에 대한 감사 예배를 올 해 그냥 넘어갈 수 없어 ‘안병국 목사님’의 지도로 선교축제를 기획하였습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규모는 축소하였으나 기존의 축제 형식을 유지하여 성도님들께 감사의 뜻을 꼭 전하는 방식으로 준비가 진행되었고 선교보고 등 필수절차도 함께 준비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선교주간 매일 선교사님을 초청하여 새벽기도회를 개최하였고 온라인예배를 통해 익숙해진 영상미팅을 활용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 계신 선교사님들을 초대하는 방안을 기획했습니다. 그래서 매여있으나 달려가는 바울처럼 선교보고와 새벽기도회, 그리고 영상미팅 등을 통해 우리 모두는 선교사님의 사역을 그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선교사님들의 말씀과 필요한 부분을 듣게 되어 실제 우리의 지원이 왜 필요하고 얼마나 긴급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고 또한 선교사님들과의 대화 그 자체만으로도 예수그리스도를 삶 자체로 전하고 계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여러 어려움으로 실시간 영상을 하게 되었으나 오히려 이러한 환경이었기에 우리의 눈을 돌려 선교사님들과 성도님들을 직접 이어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심을 깨닫습니다.


여기에 더해 담임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왜 세상으로 나가지 않고 한국 땅에 거하는지, 우리에게 주어진 영혼구원의 사명이 무엇이며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알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시선이 바쁜 일상에서 여러 가지 삶의 수단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향하고 그들을 전도하고 선교해야 한다는 것을 새롭게 깨닫고 한국 땅에 있는 국민들과 250 만명에 이르는 외국인 거주자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야 한다는 말씀에 우리의 시선을 새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2020 선교축제를 통해 이제 새로운 시선으로 해외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지원하며 또한 우리 삶의 현장에서 내가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살리기 위해 나아가자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고, 인간의 눈에는 재난인 코로나 상황을 오히려 더욱 더 하나님의 길로 이끌어 내시는 도구로 사용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교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사명은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코로나 더 한 어려움이 몰려와도 우리는 두렵지 않습니다. 사명이 남아있는 우리 모두에게는 이겨낼 힘을 주실 것입니다. 다가오는 2021년에는 더 많은 선교의 사명을 꿈꿉니다. 저 뿐만 아니라 강중침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사명을 감당하길 기대합니다.


선교위원회 현종훈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