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처 예배소개

차세대교육국은 3월부터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어려워져 기도하고 고민하며 영상으로 온라인예배를 송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유아처는 매일 가정예배를 할 수 있는 예수님이랑 나랑 QT공과를 채택하였고, 코로나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이때가 가정예배를 활성화시킬 적기라고 판단했습니다. 먼저 가정에 대대적으로 안내 문자를 보내서 앞으로 유아처 영상 예배를 드리겠다고 공지하였고, 교회에서만 배부되었던 ‘예수님이랑 나랑’공과를 각 가정에 택배로 배부하였습니다.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예배가 멈추지 않도록 교사와 학부모와 교역자가 한 몸이 되어 최선을 다하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가정에서 예배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과 아이들의 집중력이 낮은 것을 감안하여 예배 영상 속에 여러 요소들을 가미하여 재미있게 말씀을 듣고 배울 수 있게 하고, 이벤트를 통해 암송이나 퀴즈를 출제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이 즐겁게 예배할 수 있었고 동시에 화면으로만 보는 교회와 교역자, 교사들을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각 가정의 부모님을 통해 아이들과 영상통화로 즐겁게 심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일들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장애물로만 여겼던 유아처 사역자들의 인식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제한적이라고 낙담하며 어려워할 때 우리 스스로만 제한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며 제한이 없으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우리에게 몰려오더라도 하나님은 그 속에서 선하게 인도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유아처 총괄 강진모 전도사




코로나를 겪으며 유아처 예배로 인해 감사한 것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며 예배를 드릴 수 없는 것에 대한 큰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예배를 통해서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되었다는 점이 저에게는 감사로 찾아옵니다.


온라인 예배를 통해서 예배가 특정한 장소에서만 드려지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장소와 상관없이 하나님께 마음의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점을 아이들에게 인식시켜줄 수 있는 귀한 체험의 시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이 일상과 예배가 분리된 것이 아님을, 예배가 아이들의 일상에 녹아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하나님 말씀을 전할 때 아이들에게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제한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온라인 예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매일매일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아이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훈련의 시기가 됨에 감사를 드립니다.


유아처 김현산 전도사




코로나 속에서 유아처 교사로 인해 힘을 얻은 것


코로나 바이러스가 바꾼 풍경은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생활 속 거리와 사회적 거리로 인해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멀어지는 순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은연중에 더욱 멀어지고 있었던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교회와 예배를 향한 마음이었습니다. 한번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현장에서의 예배를 드릴 수 없으니, 유튜브 채널-차세대교육국을 통해 게시하는 영상예배를 가정에서 참여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독려문자를 보내기도 하고, 전화 심방을 통해 유아처 영상예배 참여 독려를 권면해보기도 했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의외로 냉담했습니다. 


마치 마스크 너머 사람들의 표정을 도무지 알 수 없는 요즘의 풍경과도 같이 수화기 넘어 영상예배를 대하는 학부모님들의 생각 또한 좀처럼 알 길이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늘 활발했던 교사 단톡방(이하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 또한 이전만큼 활성화되지 않는 것이 당연하게 비춰지는 나날 속에서 ‘이러한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 것인가?’ 하는 고민이 저를 짓눌러왔습니다. 


그러던 중 담임목사님의 주일 설교 말씀 중 “눌리지 말고 딛고 일어서라”는 말씀이 제 심령을 강타하였고, ‘언제까지 내가 코로나에 눌려있을 것인가!’ 하는 마음으로 벌떡 일어선 저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선생님들께 맡으신 가정에 심방해주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부탁을 하면서도 저는 제가 손쉬운 말 한마디로 선생님들께 얼마나 큰 짐을 지운지 알기에 마음이 어려웠지만, 어려운 일임에도 꼭 필요한 일이었기에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우리 선생님들께 지혜와 힘을 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역사는 바로 그때부터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아무리 연락을 해도 연락이 되지 않던 가정에서부터 늘 연락이 잘 되는 가정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가정이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심방을 통해 영상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에 담아 보내주시기 시작했고, 지금도 매주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후일담이지만, 한 학부모님께서는 개인 SNS를 통해 “우리 아이 교회 선생님은 끈질겨도 정도가 있지, 연락을 피하고 연락을 받지 않으면 포기할 법도 한데, 끝까지 ‘아이와 가정에서 예배드리는지 확인하겠다’고 연락을 하시니, 이젠 놀라움을 넘어 존경을 표한다고 말하기까지 했답니다. 


지치고 힘들 때 내게 위로와 힘이 되어주신 하나님의 사람들, 우리 교회의 자랑이자 하나님의 자존심인 우리 유아처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선생님! 저는 선생님이 자랑스러워요!     


유아처 문명철 전도사